제주특별자치도는 새해 환경 분야에 1041억 원을 투자해 청정 환경 제주 실현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금액이 가장 큰 분야는 총 576억원을 투자하는 생활환경 분야로, 제주악취관리센터 운영 등 환경오염 배출시설 관리에 11억원,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52억원 등이 있다.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 투입되는 분야는 수자원 관리분야로 총 294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오염차단 크라우팅 사업에 10억원, 지하수 수질전용 관측망 구축 운영에 20억원 등을 투입해 수질의 사전 예방적 감시체계 구축과 지하수와 지표수, 용암해수 등을 활용하는 물 산업 성장 인프라 구축을 구체화 한다.

 아울러 기후변화대응 적응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온실가스감축,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 등에 6억 원 등 환경보전관리 분야에 총 12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환경가치보전 사업에 77억원, 도민 환경보전의식 제고를 위해 25억원, 도민 물 복지 실현 사업에 19억원,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93억원, 자립형 자원순한사회 기반 구축을 위한 소각시설 운영·관리에 55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청정과 공존의 제주환경가치 실현으로 2020년 도민 삶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자연환경의 가치를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계획된 정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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