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1일 오전 제주시 화북동 강태선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세배와 함께 환담을 나눴다.

올해 96세인 강태선 애국지사는 서귀포 성산읍 출신으로 18세에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제의 한국인 차별 대우에 분노해 독립 운동을 전개했다. 그러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광복으로 출옥했다. 이후 1990년 애국지사 인정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강태선 지사는 “아이들이 역사를 잊지 않도록 교육을 잘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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