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축산업분야에 약 200억원을 투입, 경쟁력강화에 나선다.   

시는 2020년도 청정축산환경 조성으로 선진 축산업 기반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83개사업·199억6600만원(국비 43억4700만원 지방비 103억8200만원, 융·자담 52억3700만원)을 투자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한우·양돈·마필·양봉·기타가축 등 축종별 경쟁력 강화 35개 사업·53억8500만원, 축산냄새저감 및 가축분뇨 자원화 15개 사업·82억1700만원, 양질의 조사료 생산 이용 6개 사업·23억3300만원, 제주 청정 축산물 유통 활성화 3개사업·6100만원, 동물방역·위생시책 24개 사업·39억7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대상 38개 사업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신청·접수(사업장 소재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서귀포시 축산과) 받아 조기 사업추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서귀포를 실현하고 깨끗한 축산농장 및 친환경 축산물 생산 지원 확대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업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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