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도시계획재생분야 핵심정책으로 도시장기발전구상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산, 민생경제 활력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이 수립됨에 따라 제주도는 국가계획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대내외 여건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에 대비해 2020년에는 2,808억원*을 투자하여 미집행 공원, 도로에 대한 보상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등봉공원,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오는 13일 사업제안서 접수가 마감되면,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타당성 분석 및 협상 등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마중물 사업을 마무리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속 추진과 더불어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뉴딜사업 추진기반을 확산해 나간다.

 올해 도시재생사업 분야에 약 333억 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역량강화사업(13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소규모 도시재생사업(203억7000만원), △주거환경정비사업(36억원),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80억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읍면지역 일원에 뉴딜사업을 추가발굴하고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서귀포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제도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