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원장 김상길)은 최근 고압산소센터장으로 재직중인 김병권과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이 챔버운영에 이어 신간 ‘잠수의학’을 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 책은 산소를 다룬 과학(분자생물학과 유전학, 생리학, 생화학과 약리학과 병태생리학), 해양수상, 응급의학, 다이버에 대한 의학적 자문, 챔버운영, 미해군의 테크니컬 커버리지, 감압질환(감압병)의 의학적 진단 치료를 다룬 전문 의학교과서로 국내 최초의 잠수의학 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귀포의료원 고압산소센터는 10년 이상, 만명 이상 감압병 해녀를 치료해왔으며 강릉아산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등과 함께 급성기잠수병을 치료할수 있는 병원으로 챔버관련 전문서적의 출판을 계기로 도내 잠수어업인의 적절한 진료는 물론, 도내 일산화탄소중독, 감압병, 기체색전증, 이압성진정질활, 고도감압병의 치료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고압산소치료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저자인 김병권과장은 현재 한라대학교 겸임교수로 출강, 2018년부터 「고압산소치료와 해양상해」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