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설 대비 체불임금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관련단체 등과 합동으로 관급공사 임금체불 예방 활동을 비롯해 설 대비 체불임금 해소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제주 출입국·외국인청,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제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도본청 주요사업부서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대책회의 이후 10일부터 23일까지 관급공사에 대한 임금체불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민간부분의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과 협력해 설 명절 이전에 최대한 체불임금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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