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하는 ‘2020년 일하는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및 근로자 주거비용을 보조하는 ‘2020년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은 청년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근로자 1명당 매월 50~7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근로자 숙소임차료(또는 주택보조금) 비용을 매월 최대 30만원씩 2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참여희망 기업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가 신청기업 및 근로자에 대한 자격조회와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하면, 선정기업은 분기별로 지원금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10-4471) 문의하거나 도 홈페이지 도정뉴스-도정소식 -입법고시‧공고에서 ‘일하는 청년’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일하는 청년 지원사업에 29억원을 투입하여 280개 기업, 502명이 인건비와 주거비에 대한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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