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4일 2020년 11기 입주 작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입주 작가 및 시설 현황 소개, 준수사항 안내, 방 배정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서귀포시는 11기 입주 작가들을 영상과 회화 부문으로 모집해 영상에는 김승환 작가, 회화에는 현승의·윤정환·조윤정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들은 2월 1일 입주 예정이며 1년 동안 창작스튜디오에 머물며 창작활동은 물론 <입주 작가와 함께하는 지역연계프로그램>, 결과보고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지난 해 11월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입주 작가 신청을 받았고 12월 27일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4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76명의 작가들이 이곳에 머물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맘껏 펼쳤으며 올해 입주 작가 4인 역시 창작스튜디오에서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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