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
김영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진흥원 가족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희망찬 소식과 풍요로움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설립 2년 차를 맞아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시키고자 각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 취약한 인프라를 극복하고자 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캠퍼스, 음악창작소 조성을 위한 국비 재원을 마련하였고, 그 외 실내스튜디오, 작은 영화관, 복합공연장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습니다. 

최근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와 플랫폼의 등장으로 영상·문화 산업은 지속적으로 발달하여 지난해 전체 콘텐츠산업 매출은 125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4% 성장하였고,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은 2019년 극장 관객은 2억 20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진흥원은 이러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진흥원 운영의 기본방향 및 지침의 잣대로 삼고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 산업발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갔겠습니다. 또한 주요 문화콘텐츠 창조기지를 통해 생산-소비-유통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문화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진흥원이 도민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고,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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