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현, 오키나와현 MICE 관계자 연이어 제주방문

 제주컨벤션뷰로는 일본 나가사키현과 오키나와현의 컨벤션뷰로 관계자를 포함한 공무원, MICE업계 종사자가 각각 이번 달 9일, 14일 연이어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복합리조트 건립지역 중 한곳으로 선정된 나가사키현은 복합리조트를 통한 국제 MICE 유치 전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하였고, MICE 마케팅 전략과 복합리조트 사례를 논의했다. 특히 나가사키현의 관계자는 제주컨벤션뷰로의 조직과 역할, MICE 유치성과 및 마케팅 전략에 큰 관심을 보냈다.

 한편, 오키나와현은 MICE산업시찰연수의 일환으로 제주컨벤션뷰로를 방문하여 MICE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를 듣고, 도서지역의 MICE 마케팅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키나와 MICE산업 연수단의 방문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방문으로 제주컨벤션뷰로 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신화월드 등 제주의 대표적인 MICE 인프라를 답사했다.

 도 관광국장을 겸직하는 제주컨벤션뷰로 강영돈 이사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일 수출 규제로 인해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극복하고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도를 MICE 목적지로 전세계에 마케팅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 MICE 산업을 총괄하는 중심조직이다. 또한 국제적인 MICE 관련 모임이나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MICE 회의 및 법령개정에 제주를 대표하여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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