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향후 2년간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운영관리 업무 대행기관으로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를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그 동안의 운영성과와 사업계획을 평가받는 적격성 심사를 통해 수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2017년 개관시부터 최초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 동안 환경성질환 저감 및 예방치유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도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힘써 왔다.

 2017년 개관 후 3년간 센터의 운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6개 분야․14개 교육프로그램에 6만3194명이 참여했고, 전문 의료인의 알레르기 검사 및 상담 진행 및 친환경식당, 숙박 등 시설이용에 4만3788명이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객이증가하고 있으며 교육 및 시설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이상이 96.4%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 센터가 전국 최고의 힐링과 치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센터의 내․외 기능의 질적 강화로 도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