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은 올해 농업·농촌, 축산·식품 분야에 일반회계 1473억 원, 지역농어촌진흥기금 506억 원 등 총 197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농축산식품분야 정책 목표인 도민과 함께 농업인의 소득과 미래가 커지는 제주농업 실현을 위해 4대 전략과제 및 14개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농업·농촌 경제 활력과 농가소득, 경영안정 등에 집중 투자 추진 할 예정이다.

 우선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939억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일반융자 및 재해대책특별융자 이차보전에 401억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활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에도 175억원을 투입한다.

 다음으로 경영안정 시스템 및 농가소득 안전망 강화에 251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농산물 산지유통기반사업에 58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제주 농업의 버팀목인 감귤산업의 지속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60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이슈인 산업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기금사업에는 312억원(국비125, 지방비 187)을 투입하며 감귤품종 개발을 통한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2025년까지 50억원이 투자된다.

 끝으로 사람, 환경 중심의 도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185억원을 투자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수립된 올해 정책들을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하여 제주 농업·농촌의 활력과 지속적 발전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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