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찬 한마음병원장

2020년 경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려운 시기, 원장이라는 어려운 직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한껏 무거움을 느낍니다. 한마음병원은 개원 이후 20년 동안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노고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현재 한마음병원의 위치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주변 의료 환경의 빠른 변화로 인해 그 자리에 정체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다시 한번 기초를 닦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힘을 합쳐 내부적 발전을 먼저 도모해야 합니다. 

틀에 박힌 불편한 관계 이런 모든 것을 타파하여 모든 임직원이 융화하고 협조하는 바른 조기 문화를 만들고, 친절한 환자 응대를 바탕으로 정성껏 진료에 임할 때 우리 내부의 발전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또한, 올해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통해 한마음병원이 모든 부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으로 나아가는 것에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건강과 행복을 가꾸는 병원을 실현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으며 또한 도민들이 인정하고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를 잘 견딘 만큼 올해는 한걸음 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새해 해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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