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동유럽 뮤지컬로 그리는 ‘베토벤 x 클림트 운명의 키스’ 공연을 다음달 14일 개최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동유럽 뮤지컬로 그리는 ‘베토벤 x 클림트 운명의 키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유럽 오스트리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가(베토벤)와 화가(클림트)의 운명적인 만남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를 듣고 보며 즐기는 시간으로 미디어 아트와 미술, 음악이 결합된 융복합콘서트다.

음악의 황제 베토벤의 음악에 영감을 받은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에 대해 그린 작품으로서 그들이 활동하던 유럽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의 테마와 베토벤의 명곡으로 무대가 장식된다. 

KBS ‘불후의 명곡’에서 출중한 연기력과 노래실력을 보여준 민우혁과 함께 신영숙, 10인조 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 스피리또'가 함께 출연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14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으로 오는 30일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 및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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