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관계자 약 40여 명과 함께 수중 및 해안가 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에서 제주해경, 애월읍사무소, 해양환경공단,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제주팔각회, 어민 등 관계자 약 40여 명과 함께 수중 및 해안가 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내포구 인근 수중에 해녀들이 끌어올릴 수 없는 폐그물과 플라스틱 등 쓰레기로 안전사고가 우려돼 고내어촌계에서 해경의 도움을 요청해 진행됐다. 이날 고내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쓰레기 약 4t을 수거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2019년도 제주해경에서는 수중, 해안가 정화 등을 5차례 실시해 12t의 방치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앞으로도 매월 1회 어촌계와 함께 지역별 수중 정화 등 국민이 참여하는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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