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육우 전 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읍면별 대가축 공수의사 6개 검진반을 편성해 관내 401농가에서 사육 중인 만1세 이상의 한·육우 5700마리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일제검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2016년 11월부터 의무화된 ‘거래되는 가축의 이동 시 결핵병 사전 검사’는 수시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감염축이 확인될 경우 가축방역실시요령에 따라 감염축 살처분, 농장 내 동거축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가 실시되고 음성농장으로 전환될 때까지 2~3개월 간격으로 2회 반복검사 등 특별 관리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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