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9시 58분경 서귀포시 수모루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신라호텔 통근버스가 충돌했다. 

지난 27일 오후 9시 58분경 서귀포시 수모루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신라호텔 통근버스가 충돌하면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났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양쪽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 중 1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내버스 운전자 1명을 제외한 16명은 모두 통근버스 탑승자로 특히 통근버스 운전자 김모씨(50)는 뇌출혈 증상이 보였으며 박모씨(71)는 이가 부러지고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버스가 동시에 교차로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CCTV영상 확보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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