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상습침수피해지역인 성산읍 고성리 저지대지역에 우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잦은 집중호우과 태풍으로 인해 성산읍 고성리 1135-11번지 일원에 침수피해가 빈발했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PC암거(B3.0m×H1.0m) L=81.3m, 우수관로(VR관 D500mm) L=194.9m 부설 및 설치 계획이며 올해 3월에 착공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우수는 인근 하천(고수천)으로 최종 유출돼 저지대지역의 침수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고 재산 보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공사기간에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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