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행경이 헬기를 투입, 긴급이송에 나섰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추자도에 거주중인 박모(82)씨가 장폐색으로 인한 복막염이 의심된다며 추자보건지소에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조치 실시, 환자 박모씨를 이날 오후 2시 35분경 공항119 차량을 이용해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8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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