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총 152억원을 투자해 재해취약지 8개 지구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표선면 성읍리∼성산읍 수산리 구간인 서성로 지구 등 2곳은 올해 국비지원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계속사업 지구로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일대 수망3 지구를 포함, 총 6개 지구에 대해 118억원을 투자해 재해저감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서성로·토산지구에 34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및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성산 오조리 지역의 경우 올해 자체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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