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수관로 내에 토사 및 이물질 등 퇴적물이 축척되면서 하수가 역류해 악취 피해를 겪거나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시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 하수도 준설공사를 긴급 발주했다고 3일 밝혔다. 

총 6억43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별로 3개 권역으로(서부지역, 동부지역, 동지역) 구분해 발주했으며 2월중 입찰 및 착공해 우기 전 하수도 슬러지 준설(2612㎥), 폐기물처리(1357t), CCTV관로조사(3000m)를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긴급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