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오는 6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긴급현안보고는 제주를 다녀간 중국인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로 밝혀진 이후 도민사회 우려 및 관광업계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도와 도의회가 함께 모여 도민 및 관광업계의 피해상황 청취와 더불어 향후 대처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이경용 위원장은 “지난주 입도 관광객으로부터 확진환자의 발생과 이동경로가 밝혀진 이후 더욱더 도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고, 최일선 관광서비스 종사자들의 피해는 물론 무사증 일시 중단에 따른 관광업계의 피해가 더욱 가중되고 있어 폐회 중임에도 불구하고 개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장단기 공동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최소한의 형태로라도 긴급하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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