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자 서귀포시는 노인복지시설 205곳에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전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설마다 종사자는 물론 입소·이용 어르신들이 볼 수 있도록 예방수칙 포스터를 부착하는 한편 시설 내 소독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교육을 강화했다. 또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중국방문 여부와 입원환자 여부, 건강상태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특히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면역력이 많이 약한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인만큼 전 시설에 외부인의 출입제한을 하고 매일 종사자와 입소자의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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