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도내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 예정됐던 ‘조정래 작가와의 대화’가 취소됐다.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오는 8일 오후 2시 제주의 소리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던‘조정래 작가와의 대화’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소설 ‘태백산맥’을 집필한 조정래 작가로부터 작품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소암기념관은 2014년부터 활발한 장착활동을 벌이고 있는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대화, 인문학 강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는 ‘안부를 묻다 : 소장품’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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