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축산 악취문제 및 학교밖아이들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올해 주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4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한 ‘202년 담대한 시책’은 △학교 밖 아이들 △자살률 감소 △자전거 도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 노선, 배차간격 △자동차 줄이기 △난개발 방지 △지하수 보전 △차 없는 거리 : 관덕정, 산지천, 전농로 △동네 오케스트라 △야간 관광 : 미디어 아트, 새별오름 공연 △오름 원형 복원 △삼나무 수종 갱신 △탄소배출 문제 △축산 악취 문제 △쓰레기 발생 원천 저감 △음식물쓰레기 절반으로 줄이기 △분리수거 완벽 체계 구축 △친환경 농업 △감귤품종갱신 △동물 복지 △양돈 폐업 유도 △친환경 축산 △곤충 산업 : 식품, 스낵 등 개발 △말 산업 진흥 △에너지 자립 : 에너지 생산·효율·절약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고등학교 졸업 후 좌절하며 주변을 멤도는 아이들이 사회적응력을 키워주고 사회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안, 대중교통 수송부담률이 30%로 타 도시에 비해 낮은 이유 및 심야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체계 개편방안, 면허증 반납 및 전기자전거 보급을 통한 자동차줄이기. 품질 좋은 감귤들로 갱신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안, 양돈장 폐업지원금을 실가격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의견수렴을 거쳐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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