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도내 종합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부를 6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한라병원은 지금까지는 질병관리본부와 18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가능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오는 7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대학병원 역시 정확도 평가 등 사전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1개 제품을 긴급사용승인했고 전국 42개 대형병원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하루가 소요되던 검사시간이 6시간으로 크게 단축되면서 확진자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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