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내 생활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서귀포시가 지원하는 2020년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공모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마감됐다. 

시 관계자는 공모접수 마감결과 총 예산 5850만원을 훨씬 웃도는 7450만원 규모로 신청해 지난해 대비 22%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시민 스스로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기획하고 실현하는 문화도시 서귀포의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해석하고 있다. 신청분야를 살펴보면 음악분야 11건, 문학분야 3건. 미술분야 2건, 무용분야 1건, 전시분야 1건으로 총 18건이다.

서귀포시는 자체적인 심사기준을 마련해 과도한 인건비, 식비 등의 지출은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생활문화예술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적인 보조예산을 산정해 도 민간보조금 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들에게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촉진시키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10일간 공모기간을 거쳤으며 생활문화예술 단체 및 동아리는 최대 500만원, 생활문화예술인(개인)은 최대 2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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