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과 부공남 의원, 김창식 의원은 발전적인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7일 제주외국어고등학교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학부모와 동문 등은 제주외고는 당초 설립목적대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고, 가시적인 교육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데, 다른 타시도 일부의 자사고와 외고에서 고교서열화 등 부작용이 있다는 이유로 전국보다 앞장서 폐지하려고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간담회에 참여한 학부모 대부분은 현재 진행중인 전국 자사고 환원에 대한 헌법소원의 결론이 내려진 후 다른 지역의 외고들도 함께 똑같은 절차가 진행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