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124곳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공기질을 측정한다.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이나 박물관,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등 5개 항목이 정기적으로 측정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질을 위협하는 생활주변 유해인자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관내 124곳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체계적인 공기질 관리를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의 능동적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하고 현장 확인 및 점검을 우선시해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며 다중이용시설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법정교육을 안내해 관리자 스스로 의식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관내에 124곳의 다중이용시설이 있으며 그 중 △어린이집이 35곳 △업무시설 28곳 △노인요양시설 13곳 △박물관 11곳 △실내주차장 9곳 △목욕장업 8곳 △의료기관 7곳 △그외 기타 13곳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에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안내문을 오는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안내하며 직원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지도·점검 한 후 오염도 검사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은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거나 공정시험기준을 준수한 자체 검사로 측정 후 대상시설에 결과를 안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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