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요일과 시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제주시는 제약 없이 생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도움센터를 기존 37곳에서 10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올해 1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한지를 활용한 재활용도움센터 7곳, 주차장 복층화 시설 내 3곳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재활용도움센터 내 음식물처리시설(감량기) 5곳 설치에 2억5000만원,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재활용품별 압축기 설치사업에 7000만원 등 총 3억2000만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된다. 그밖에도 재활용 자원 회수사업으로 폐건전지, 종이컵(팩) 교환사업과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