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주시갑 예비후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대한 축하와 함께 ‘도민의 예술참여 기회 학대 등을 통한 문화예술 대중화’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전문 문화예술인에 비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민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선보일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특히 연극, 영화, 뮤지컬, 음악 등과 같은 공연예술의 경우는 더욱 접근가능성이 떨어지는 게 현재 제주사회가 지닌 문화예술 지표의 현실이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 후보는 개선책으로 “앞으로 보다 다양한 문화공간 및 시설, 콘텐츠의 확충을 위해 읍ㆍ면지역을 중심으로 ‘작지만 강한’ 소극장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중요 의정활동 과제로 삼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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