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교통시범지역 지정,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재검토, 1촌 1브랜드 정책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고 후보는 노형·연동지역의 교통시범지역 지정을 약속했다. 그는 제주지역에서 “대중 교통수단인 버스 송분담율은 2019년 기준 14.6% 전국 최저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드림타워가 준공되면 교통체증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고 후보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하도와 인도용 고가도로가 건설과 함께  연동·노형, 지방도 1139호선(1100도로)를 연결 시범지역으로 지정하여 트램(tram)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방안을 통해 “제주관광의 또 다른 관광상품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 후보는 한라산 국립공원 보호를 위한 케이블카 설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등산로에 더 많은 인파가 집중되어 신작로처럼 변질되고 있다”며 “육지 지방인 통영, 사천 등 여러 곳에서 관광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세수를 증대용으로 케이블카가 각광받고 있는 현상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고 후보는 1촌 1브랜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이 1차 산업에만 머물지 말고, 2차 산업과 3차 산업에 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서 농촌에 새로운 가치를 불러일으키는 환경 가치 중심의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 예비후보는 “'1촌 1명품 브랜드 육성 사업'을 적극 장려하여 많은 마을 단체들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지역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강한 농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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