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가 1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어했다. 출범식은 13일 오전 10시 도청 삼다홀에서 공통의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도의회 의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 협의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의체의 공동의장을 맡은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이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함께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통합의 힘을 발휘할 때 인만큼 도민사회 전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대응체제로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이날 출범식에서 제주지역 경제 활력화를 위한 연대와 지속가능한 과제 발굴을 공동 결의하면서, 지역경제의 위기극복과 질적 도약을 위한 4가지 약속을 명시했다.


 우선 협의체는 전염병 없는 청정제주, 안전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으며,
 또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활력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속하게 실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경제 각 분야의 미래를 전망하고, 지속가능성장을 담보하는 체질개선 과제를 발굴, 이행하기로 결의했다.


 마지막으로 범도민적인 연대와 통합의 힘을 발휘해 제주경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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