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측면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이중화 책임연구원은 ‘제주지역 청년취업 현황과 정책 대응 과제’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청년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는 우선 제주지역 내 청년정책을 컨트롤할 수 있는 통합형 전담조직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주지역에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다양한 부서에서 추진되고 있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제주더큰내일센터의 사업과 관련해 청년범위가 확대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연구원은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청년센터는 제주의 대표적인 청년인재육성 및 지원 모델로 정부와 타지자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졸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 활성화 방안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지역의 고졸취업자 비중이 기타 5개 권역 비교 시 가장 높아 고졸 청년층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


 끝으로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의 추진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청년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지역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와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 일자리위원회의 경우 이미 울산, 경남, 수원 등 지역과 일자리 관련 토론회를 갖고 지역의 현안문제를 경청하고 있어 이를 기회로 협력적 논의의 장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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