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는 변경섭 작가를 초청하여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전시 ‘기억하며, 바라며’전을 오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개최한다. 다만 21일로 예정됐던 이번 기획전시 개막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변경섭 작가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오고 가면서 겪었던 작가 자신의 개인적 고민과 체험을 정치한 ‘점화(點畵)양식’에 섬세하게 담아 인간 경험의 보편적 의미를 회화적으로 표현하여 왔다.

 이학승 제주돌문화공원 소장은 “한점 한점 점을 찍어 작품을 완성하는 조용한 열정이 채워진 변경섭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 안에서 희망의 표식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돌문화공원에서 미리 따뜻한 봄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기획전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