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자 서귀포시가 다방면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시민소통정책자문단 5개 분야 소위원회별로 경제위기 대응방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민소통정책자문단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 정책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행정자치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위기극복방안,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민생경제 활력화 및 농수산물 소비촉진방안, 문화관광체육분야에서는 관광ㆍ스포츠 산업 수요 감소 대응 대책,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취약 계층 위기 대응 계획, 환경도시 분야에서는 건설?건축경기 활성화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같은 날 복지위생국은 보건복지분야 자문위원 및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귀포시의 감염예방을 위한 주요 대응 상황을 총괄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보건복지분야 위원들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부서별 민생중심 시책을 공유하고 현 제주도의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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