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제주시 일도2동 자동차부품판매점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와 차량용 부품이 모두 불에 탔다. 

지난 13일 오후 제주시 일도2동 자동차부품판매점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와 차량용 부품이 모두 불에 탔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경 판매점 직원이 건물 2층 창고에서 화염을 발견해 영업주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소방차량 37대와 소방인력 28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불은 사고 발생 2시간20여분이 지난 오후 9시13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2층 내부 191.75㎡ 및 차량용 부품이 모두 불에 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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