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이 17일 제주시을 선거구 재선 출사표를 던졌다.

 오 의원은 이날 제주시 동광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든든한 제주 대표로서 공정한 기회가 있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제주도에 민주당의 뿌리를 더 공고하게 하고, 주권주의를 확립해 분열됐던 체계와 질서를 바로 세워 제주형 민주주의 완성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며 “이번 총선은 4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를 위한 5대 정책 비전으로 △제주 미래 주역인 청년에게 든든한 제주 대표 △사회재난에 대비한 법률개정을 통해 헌법이 보장하는 범위 안에서 재난으로부터 제주 시민을 든든하게 보호 △섬이라는 지리적 고립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제주대표 △제주도의 미래는 제주도민이 결정하는 법률적 체계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불합리한 유통체계의 획기적 개편 추진으로 1차산업의 든든한 대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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