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해경이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17일 오전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해경이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분경 추자도에 거주하는 박모씨(43·남)가 가슴통증을 호소해 추자보건소에 내원했고 협심증이 의심된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해경에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이날 제주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되는 등 악천후 속에서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 이날 오전 11시 5분경 환자를 제주항으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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