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양 행정시 등 도 산하 전 기관에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 감찰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령했다.

 도는 ‘청렴주의보’발령을 통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에 대해 엄중 관리하고, 특정 정당과 후보자에게 선거관련 각종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청렴주의보 주요 발령사유 및 집중 감찰 대상은 선거기간 60일 전 도래함에 따른 것이다.

 공무원은 ‘공직자선거법’에 따라 △선거 중립 준수 이행 △음성적으로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금지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를 통해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등 선거 관여 행위 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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