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위험상황에 대비해 도내 의료기관 8개소와 민·관 협조체계가 구축된다.

 이번 방안에는 △확진자 접촉환자 대응계획 △민·관 협조체계 사전 구축 △방역 자원동원 및 투입계획 마련 △대체인력 확보·투입 계획 수립 등이 담겨있다.

 도는 앰블런스 확보 등 구체적인 이송계획을 수립하고, 도‧보건소‧의료기관 간 업무 담당자와 총괄연락체계를 재정비해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수용 병실 내 감염방지 및 의료인력 보호 등을 위해 방역복, 고글, 의료용 고무장갑,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적극 확보하고, 확진자 발생 시 의료기관의 의료인력 공백에 대비한 인력 확보·투입 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현재 ‘감염병 확진자 제로’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유비무환의 자세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한 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의 감염병 검사 건수는 18일 현재 114건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만 입도자를 대상으로 발열감시를 진행한 결과, 총 676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 중 일부 환자는 병원 진료 등이 이뤄졌으나 확진자는 없었다.

※ 관련 문의: 보건복지여성국 보건건강위생과 정인보 과장 064) 7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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