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도민들의 배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부담 실태 조사가 실시된다.

 해당조사는 제주녹색소비자연대에 위탁해 오는 3월부터 11월 까지 진행되며,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지역도 지난해 보다 4곳이 많은 10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조사한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실태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육지권에 비해 배송비가 5배 비싸고 사전에 특수배송비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21.9%(9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부담 실태 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공표(6월. 11월)함으로써 도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관련업계의 자율적 가격경쟁을 통해 특수배송비 인하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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