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월 2회씩 수시점검 하기로 하는 한편 다음달부터 배출가스 점검반을 편성해 검사를 강화한다

다음달부터 서귀포 관내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서귀포시는 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를 월 2회씩 수시점검 하기로 하는 한편 다음달부터 배출가스 점검반을 편성해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운행차에 대한수시단속 점검반(2인 1조) 운영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 지정·운영 △제주시와 합동으로 배출가스 합동 교차 점검반 편성 운영 △자동차 공회전 제한 홍보와 노후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도 병행 홍보 등이다. 

또 올해부터 강화된 검사기준이 적용된다. 지난해까지는 260CC이상의 대형 이륜자동차에 한해 검사했지만 올해부터는 2018년 이후 제작·신고된 50CC이상 이륜자동차(오토바이)는 모두 검사대상에 해당된다. 검사장비로는 △광투과식 매연측정기 1대 △가스측정기 1대 △매연측정 비디오카메라 1대를 동원해 점검반(2인 1조)을 구성·검사를 실시한다.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도 운영한다. △점검반은 환경보호팀장 외 2명 이상으로 구성하며 △서귀포시를 3개 광역권역(동지역, 동부지역, 서부지역)으로 나눠 1년에 각각 3차례씩 ‘매연측정, 일산화탄소 측정, 탄화수소 발생량’ 등을 측정하며 허용기준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지정 정비센터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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