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이 올해도 공직자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나간다.


 도는 지난 달 도청 소속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원천공제동의서를 받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모금을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모금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4월부터 시작한 봉급우수리 모금사업은 공직자들이 주체가 돼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 희망 나눔 운동이다.


 매년 도 소속 공직자들의 월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금액과 희망자에 한해 1000원, 5000원 추가 금액을 모아 연말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시설과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도청 공무원의 90% 이상, 연인원 3만여명(월 2500여명)이 동참하는 이 사업은 공직자들의 작은 마음이 더해져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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