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한철용)은 26일 오전 10시 30분에 도당사에서 제주시갑 지역 예비후보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경선 실시와 경선 결과 승복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서약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 행사에는 제주시갑 지역 예비후보인 고경실 전제주시장, 구자헌 전도당위원장, 김영진 전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장성철 전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 등 대상자 4명이 서약했다. 증인으로는 현태식 상임고문, 도당 부위원장,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등 당원 다수가 참석했다.

 한철용 도당위원장은 “경선은 치열하게 진행하되 내부 분열을 조장하는 언행은 삼가 달라”고 주문하면서 “경선 결과에는 승복하는 아름다운 기풍을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예비후보들은 경선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세우겠다고 굳게 다짐을 하면서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선 결과의 승복과 단결로 과거 16년간 빼앗겼던 자리를 반드시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미래통합당은 “우한폐렴으로 인해 감염 우려, 경기 침체 등으로 큰 고통에 시달리시는 도민 여러분 힘내십시오”라며 도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조만간 제주시을 지역과 서귀포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간 아름다운 경선 실시와 경선 결과 승복 결의를 위한 서약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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