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미팜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인체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과도하게 면역력이 증가해 대규모 염증 반응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주)코미팜 관계자는 “당사가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개발한 신약 ‘파나픽스’는 타블렛 형태의 경구용 약품으로, 여러 사이토카인 인자 배출을 억제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을 원칙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코로나19 환자가 존재하지 않아 직접 임상을 실시한 예는 없지만, 3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결과로 안전성은 확보됐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주)코미팜은 “국내 및 제3국에서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을 실시하고 환자에게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당사가 개발한 신약 파나픽스를 복용하면 코로나19 환자는 7일 정도 복용하면 병세가 호전될 것이고 14일 정도 복용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코미팜은 오속생명과학 단지 내에 파나픽스 한 가지 제품만을 생산하는 GMP 설비를 갖춘 공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공장 설비는 30만정을 매일 공급할 수 있는 생산규모이며 이는 10만명의 환자에게 매일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