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 공공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해 전면 임시휴관 한다는 방침을 26일 밝혔다.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은 총 78개소로, 공공 청소년수련시설 40 개소에 대해서는 26일부터 전면 임시휴관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민간이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시설 38개소에 대해서는 휴관 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불요불급한 일회성 및 이벤트성 행사는 자제(취소,연기)등의 조치를 하는 등 행정적인 지도를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임시 휴관은 학교 개학일 연기(3월 9일)에 맞춰 잠정 3월 8일까지로 결정하였고, 추후 코로나 바리어스 확산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도 고려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