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내 모든 교회의 예배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하도록 권고했다. 

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난 27일 도내 교회 470곳 담임목사와 기독교단체장에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공지를 전달하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구체적인 요청사항으로는 오는 8일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예배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하며 현재 시행중인 제반 교회시설 사용 중단 및 소그룹 모임, 방문, 회의 등 일체의 활동 자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 기존 희생자 유가족들의 위로와 고통 받는 확진 환우들의 빠른 치유를 기도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감염 예방과 방역을 위해 힘쓸 것 등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