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선거구에 출마한 임효준 예비후보 

▲섬관광혁신 ‘추자도를 깨워라’
정부가 세계 최초로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해 섬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제주도는 79개의 섬이 있고 사람 사는 8개 섬 중 추자도의 4개 섬을 포함해서 총 42개를 가지고 있다. 그런 추자도가 제주에서도 가장 높은 주민감소와 노령화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도와 함께 해상국립공원 지정예정 소식으로 어업에 종사하는 추자주민의 민심이 최악이다. 액자식 공원지정 관광산업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확신한다. 어업이 전부인 섬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묻어난 섬 관광이야말로 추자도다운 관광의 근원이다. 슬로건만 남발하고 예산만 빼먹는 거짓 관광정책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특히 추자굴비는 고 정주영회장이 북한에 소떼를 몰고 가면서 가져간 평화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신년 초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하며 남북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뜻을 이어 추자도를 섬관광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에 평화와 사랑을 전하도록 하겠다.

▲케어팜(치유농업)을 관광 경쟁력 키워야
고령화 시대에 제주농업의 방향성을 농장에서 놀다가 쉬고 때론 거주하는 치유농업으로 혁신하고 관광과 농업을 다시 4차 산업으로 연결시켜 제주가 가진 진정한 자연의 힘을 되살리겠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귤산업의 다양화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하우스 소농을 위한 비닐하우스 스마트 및 인공지능 농업1번지를 구축하면서 동시에 그 주변을 레저와 힐링이 되는 관광지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

▲제2공항 ‘주민투표제'로 결정해야
찬성이든 반대든 주민투표제를 통해 2020년 총선에서 결정지어지면 좋을 듯하다. 제주도와 제주인의 존엄을 위해 제2공항의 문제를 도민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게 하는 '주민투표제'를 이번 총선 때 진행해야 한다. 제주도와 제주인의 존엄을 위해 '주민투표제'의 결정에 따라 제주도민 전체가 화합하는 2020년 한해가 되게 문재인 정부는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제주특별자치도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살려야 한다. 제주의 힘을 믿고 제주인에게 자기결정권을 줘야 한다. 

▲방향성을 잃은 제주사회 
제주특별자치도라는 가치와 의미를 이해 못하고 도민들의 삶보다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이 10여 년 동안 제주계정만을 서로 힘 싸움을 펼쳐 다투는 구조였다. 제주도는 도민들이 모르게 많은 기회를 놓쳤고 잘못된 제도에 속수무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제주도에 투자계획을 시도했을 때 막았던 소수의 제주지도자들이 그 당시 ‘신뢰’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 제주의 미래를 이야기했다면 벌써 제주도는 세계적인 최첨단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자랑스러운 곳이 되었을 것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이기에 주어졌던 ‘제주계정’이라는 정부예산(초기 3500억원 규모)에만 의지하고 적극적인 기반시설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지 않고 중앙정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지 않아 지난 10여 간 늘어난 대한민국 전체 지방예산에도 ‘제주계정’은 늘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문제해결을 위해 정책을 가지고 중앙정부에 예산신청을 해야 하는데 그것까지 잊어버리게 된 것이다. 본인은 국회 및 제주도정 및 도의회 출입기자 활동과 산업 전문지인 에너지경제신문 등과 의료 등에서도 전문기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가장 낮은 곳에서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위해서 글을 써왔던 모든 역량을 모아서 제주도에서 ‘포용과 혁신’을 이뤄내겠다.

<약력>
1972년 부산출생
경성대 의상학과·경영학과 
에너지경제신문
오마이뉴스 
제주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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