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한용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 1180장을 조천읍 함덕리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한용선 조합장은 “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가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져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덕리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제주광어양식어가에서 십시일반 모은 마스크 1180장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덕리 한명용 이장은 “현재 여러 곳에 지원을 요청을 하고 있지만 실제 기부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주양식수협은 이번 마스크 기부가 그동안 양식장 관리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것을 양식어가 조합원들로부터 자발적으로 기부받아 이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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